대구MBC NEWS

아침]중소기업 체감경기 전망 둔화세 뚜렷

심병철 기자 입력 2002-07-05 18:51:29 조회수 2

한동안 호조세를 보였던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들의 체감 경기전망이
뚜렷한 하락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대구·경북지회가
최근 중소업체 187개를 대상으로
이 달의 경기전망을 물어본 결과 중소기업 건강도 지수가 101.9로
체감경기가 지난 달 보다
좋지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업체들이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보는 수준은 아니지만
지난 5월 111.2에서
지난 달 102.4로 떨어진데 이어
다시 101.9로 하락한 것으로
업주들의 경기전망 호전세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인쇄출판이 가장 낮은 65였고
섬유 75, 가죽·신발이 86으로 조사된 반면
전기기기·전자제품이 130으로 가장 높았고
자동차와 운송장비가 119로 다음을 차지했습니다

중소기업 건강지수는 경기예측지수로
100을 기준으로 기준치를 넘으면 경기호전을,
기준치 이하면 경기가 나빠짐을 보여줍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심병철 simbc@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