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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대구문화방송과 안동,포항문화방송이
공동 기획한 경북교육감 후보초청 토론회가
열려 후보들의 자질과 역량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
어젯밤 토론내용을 김철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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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들의 자질 검증을 시작으로 토론회는
열기를 더 했습니다.
교육전문가와 교사, 그리고 학부모 대표로
구성된 패널들은 날카로운 질문을 통해
차분하게 5명의 후보를 검증해 나갔습니다.
인성교육과 학력 위주의 교육 사이의 선택,
그리고 고교평준화 문제에 대해서
후보들은 모범답안보다
현실에 더 무게를 뒀습니다.
◀INT▶ 권승훈 후보
(서울대가 교육의 전부가 아니다라는 말도 일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수한 인재는 우수하게 키워야 됩니다.)
◀INT▶ 도승회 후보
(과거 안동이 평준화를 했다가
지역주민들의 요구에 의해서 평준화를 해제했습니다.)
최근 교육부가 내놓은 체벌기준을 둘러싼
반발에 대해 현직 교장인 후보는
정도의 문제일뿐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INT▶ 김대곤 후보
(학생을 체벌할때는 교육적으로 한거지 감정이 개입됐다던가 하는 것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농촌교육의 황폐화에 대한 대책으로는
교사들의 사기진작책들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INT▶ 이병렬 후보
(교직에 대한 보람과 자긍심을 갖도록 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제도권 교육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한
대안교육은 의무교육 차원에서 다뤄져야 한다는
대책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INT▶ 류용원 후보
(공립 대안학교라도 세워서 탈락 학생들을 보통 교육 수준까지 끌어 올려줄 수 있어야 됩니다.)
후보들은 토론과정에서 교육의 문제에 대해서는 인식을 같이 했지만 대안과 해결책에 대해서는
서로 접근방법을 제시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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