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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주 5일 근무 큰 혼란 없어.

이성훈 기자 입력 2002-07-06 10:47:36 조회수 0

은행 주 5일 근무 시행 첫날인 오늘
큰 혼란은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대구은행을 비롯해
대구·경북 지역 은행의
대부분이 문을 닫은 오늘
지역 금융가는 당초 우려했던 혼란 없이
차분하게 첫 토요 휴무를 맞고 있습니다.

그동안 은행들이 주 5일 근무의 시행을
지속적으로 홍보한 덕분에
많은 고객들은 오늘 문을 연
60개의 전략·거점 점포를 찾아
금융 거래를 하거나
인터넷 뱅킹과 폰 뱅킹을 통해
금융 거래를 하며 큰 불편은
느끼지 않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문을 닫은 일부 은행의 지점에는
휴무 사실을 모르고 찾아 왔다가
안내문을 보고 발길을 되돌리는 고객들이
눈에 띄기도 했습니다.

한편,오늘 각 은행에는
인터넷 뱅킹과 폰 뱅킹 같은
전자 금융 거래가
지난 주말보다 다소 늘었고
현금자동지급기를 통한 인출 건수도
평소보다 증가했습니다.

우체국과 농협의 단위 조합은
오늘 정상영업을 했고
상호저축은행 등 제 2금융권도
일부 점포만 제외하고
대부분 정상 영업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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