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도 올들어 처음으로
일본 뇌염모기가 발견됐습니다.
대구시는 지난 3일
수성구 대흥동에 설치한 유문등에서
채집한 모기 180마리 가운데
1마리가 일본 뇌염모기를 옮기는
작은 빨간집 모기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시는 지난 해보다 일주일 빨리
뇌염모기가 발견됨에 따라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예방접종 대상자는 접종을 빨리 하도록 당부했습니다.
일본뇌염은 2군 법정전염병으로
15살 이하에서 주로 발생하지만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고
두통과 발열, 구토와 설사 등의
증세를 보이며 치사율이 5에서 10%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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