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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라마순 피해 4억여원 잠정집계

도건협 기자 입력 2002-07-07 08:15:48 조회수 1

제5호 태풍 라마순에 따른 경북지역 피해가
4억 6천여만 원으로 잠정집계됐습니다.

경상북도는 이번 태풍으로
상주시 가장동의 주택 1채가 일부 부서지고, 울진군의 도로 3군데 190미터가 유실되는 등
공공시설 19군데가 파손돼
지금까지 4억 6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집계했습니다.

그러나 양식시설 등에 피해가 있을 것으로 보여
피해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김천에 가장 많은
118밀리미터의 비가 온 것을 비롯해
경북 도내에 평균 75밀리미터의 비가 왔습니다.

국지적으로 비가 많이 온 곳은
울진군 온정면으로 205.5밀리미터의 강우량을
기록했고, 시간 당 강우량은
울진군 근남면이 39.5밀리미터로
가장 많았습니다.

경상북도는 태풍 피해상황을
주민과 공무원이 함께 정밀조사를 하고
공공시설 응급복구를 서두르는 한편,
농작물 병충해 방제와 방역소독을 해서
전염병 예방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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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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