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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뒤 맑은 날씨, 나들이객 늘어나

윤태호 기자 입력 2002-07-07 11:27:53 조회수 1

이 달들어 첫 일요일인 오늘
대구와 경북지역은 태풍이 소멸되면서
청명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어젯밤부터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난
대구와 경북지역은
시정거리가 평소보다 5km가량 긴
20km 정도로 맑고 깨끗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대구 31.5도를 비롯해 영천 30.5도,
구미 31도 등으로 높은 편이었지만
바람이 불고 습기가 없어
불쾌지수는 높지 않았습니다.

맑은 날씨를 보이자
팔공산과 앞산 등지에는 오전부터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우방랜드 등 놀이공원과 유원지에도
즐거운 휴일을 즐기려는
가족 단위의 행락객들이 잇달았습니다.

성주와 고령 등지 농촌 지역은
태풍의 피해는 적었지만
농민들이 논으로 나가 배수작업을 하거나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을 보수하느라
분주한 휴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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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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