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분업을 실시한 지 2년이 지나면서
병원과 의원은 늘어나고
약국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의약분업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 2천년 6월 말에는
대구·경북지역의 병원과 의원, 치과의원은
모두 3천 100여 곳이었지만,
올 5월 말에는 3천 400여 곳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의원의 경우
천 900여 곳에서 2천 300여 곳으로
300곳 가량이나 늘었습니다.
하지만 약국은
의약분업이 시작되기 전
2천여 곳 이었던데 비해
지금은 천 900여 곳으로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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