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방학을 맞은 대학가가 요즘
우리 대학생들 대신
한국을 배우고 한국문화를 체험하려는
외국인 학생들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장원용 기자가 취재

◀ＥＮＤ▶













◀ＶＣＲ▶
경북과학대학이 개설한
전통문화체험 캠프장,

캠프장 한 곳에서 인도 대학생들이
두부를 만드는 재미에 푹 빠져 있습니다.

처음보는 맷돌이 신기한 듯
'맷돌'이라는 이름을 메모하기도 하고,
직접 만든 두부를 맛보는 얼굴에선 호기심이 가득합니다.

◀ＳＹＮ▶ 맛있다!

징이며 꽹과리, 북, 장구 등
사물놀이 전통악기를 두드리는 시간도
재미 있어 합니다.

◀ＳＹＮ▶

◀ＩＮＴ▶ 쿨부샨/인도 대학생
(하단자막: 역사와 사회시스템 등에서 한국과 인도는 비슷한 면이 많아 감정적으로 친밀하다)

다른 나라 보다도
한국을 택한 이유 중에는
월드컵의 영향도 컸다고 말합니다.

◀ＩＮＴ▶ 자스비 셍/인도 대학생
(하단자막: 한국 축구경기를 다 보고난뒤 한국에 오고 싶었고, 가능하다면 선수들을 만나보고 싶다)

경북대에선 요즘 미국과 캐나다에서 온
교포 2세 학생들이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대구가톨릭대에는
다음 달 6일부터 22일까지
일본 아이치슈쿠토쿠 대학 학생들이
한국어 기초과정과 문화체험을 위해
방문할 예정입니다.

대학들의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은
우리가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우리의 문화가
세계에 내놓을 만한 훌륭한 관광상품이
될 수 있음을 일깨우고 있습니다.

mbc 뉴스 장원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