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차량 11대가 잇달아
충돌하면서 1명이 숨지는 등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경북 김천시 봉산면
부산기점 208km지점에서
빗길을 달리던 5톤 화물차가
갑자기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서면서
뒤따르던 승용차와 화물차등 11대가
연쇄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부산에 사는
코란도 승용차 운전자 32살 김경환씨가
숨지고 32살 주영수씨가 중상을 입는 등
7명이 다쳤으며 이 일대 교통이 3시간 가량
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경찰은 빗길에 과속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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