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캐나다 연구진이 공동 개발한
중수로용 원전 개량핵연료가
오늘 월성원전에 시범 장전됐습니다.
경주 월성 원자력본부는
한국원자력연구소와 캐나다 원자력공사가
지난 91년부터 10년 동안 공동개발한
중수로용 개량 핵연료를
월성원전에 시범 장전해
본격 상용화에 들어 갔습니다.
우리나라는 앞으로 독자적인
중수로 핵연료 기술 보유국이 돼
원자력 기술 수출의 교두보를 마련했습니다.
월성원전은 이 번에 개발된 개량 핵연료가
출력 감소를 방지해
원전 1기당 연간 40억 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데다 기존 핵연료보다
방사선 물질 발생을 25% 감소시켜
원전의 안전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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