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교전으로 남북 관계가 악화되면서
북한 방문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던
옥수수 박사 경북대 김순권 교수가
예정대로 북한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국제 옥수수 재단은
김순권 교수가 지난 6일
25번째로 북한을 방문해
두 달 전에 파종을 했던 옥수수의
생육상태를 점검하고,
북한측에 제공했던 종자에 관한 자료를
북한 연구원들과 함께
정리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오는 13일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제 옥수수재단은
김 교수의 방북 예정일을 10여 일 앞두고
서해교전이 발생해
방북일정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걱정했지만 슈퍼 옥수수 개발 사업의 필요성을 절감한 북한측이 적극적으로 방북을 요청해 왔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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