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경부선과 중앙선
추석승차권 예매를 앞두고
벌써부터 승차권을 사려는 행렬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동대구역에는 지난 7일부터
추석승차권을 예매하려는 시민들이
역 대합실에 줄을 서기 시작해
오늘 오전까지 7줄의 대기열에
70여 명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5,6명은 가족들이 교대해 가면서
이틀 전부터 밤을 새고
역에서 식사를 해결하면서
예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구역 등 대구 시내와 근교 9개 역에도
예매 행렬이 이어지고 있고,
여행사에 설치된 110개 위탁발매소에도
내일 새벽부터 예매 행렬이
줄을 이을 것으로 보입니다.

동대구역을 비롯한 대구 근교 10개 역과
여행사 위탁발매소에서는
내일 오전 8시부터 4시간 동안
오는 9월 19일부터 23일 사이 닷새 동안의 경부선과 중앙선 열차승차권을 예매하는데,
이 기간 동안 인터넷과 PC통신,
ARS와 전화예매는 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