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녕 대구시장과 이의근 경북지사가
최근 번갈아 가며 방문하면서
시도의 벽을 허물기 위한 방안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월드컵 효과'를
화해분위기에 연결하자는 안이 검토되고 있는데요,
조해녕 대구시장은
[대구에서 세계적인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뤘고, 좋은 잔디구장도 많으니까
이번 가을쯤에는 시·도간에 공무원 친선축구대회를 하는 것도 괜찮지 않겠습니까]하면서
이 지사에게까지 제안했지 뭡니까?
네, 지난번 월드컵 경기때
응원객들이 하나되어 서로 부둥켜안고
즐거워 하던 모습과 분위기를 살려
시도의 공무원들도 축구를 통해
마음의 벽을 허물어 버린다---,
거, '대-한 민국' 구호가 '대-구, 경북'으로
발전하게 됐으니 히딩크씨 고맙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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