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에서 119장난전화가
크게 줄었습니다.
경상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도내 119장난전화 접수 건수가
지난 2000년 32만 7천여 건이던 것이
지난 해는 15만 2천 여건으로
반 이상 줄어들었고,
올 상반기에도 4만 9천여 건으로
지난 해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이는 119장난전화를 근절하기 위해
발신자 추적시스템을 활용해
상습 장난신고자들에게 행정지도를 하고,
장난전화를 가장 많이 거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119소방체험교실을 여는 등
홍보활동을 펼쳐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도소방본부는 이 달부터
전기,가스,환경 등
각종 재난관련 긴급신고전화가
119로 일원화되면서
장난전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업무를 방해하는 장난,허위신고를
자제해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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