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충북지역에서
발생한 돼지 구제역 때문에
2개월 이상 문을 닫았던
경북도내 가축시장이 내일부터
차례로 다시 문을 엽니다.
경상북도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5월 4일부터 휴장에 들어갔던
도내 21개 가축시장을
내일 청도를 시작으로
다시 문을 열기로 했습니다.
가축시장을 다시 개장하게 된 것은
지난 달 23일 경기도 안성시에서
구제역이 최종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추가 발생이 없고
가축의 원할한 매매를 통한
축산물 수급안정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경상북도는 가축시장을
다시 개장함에 따라
시장주변과 출입차량 등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 하도록 하고
축산농가에서는 홍수출하 자제와 함께
매입한 가축은 일정기간 격리 사육하며
관찰하도록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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