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 공무원이 시청 홈페이지에
구미 시민단체에 대한
음해성 글을 올려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구미 YMCA는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공무원들의 조직적인 시민단체 음해에 대해 구미시장의 공개사과를 요구하고
이를 조장한 구미부시장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구미 YMCA는 지난 달 11일
구미 부시장의 관권 선거
의혹 성명서를 낸 데 대해
구미시청 배모 계장이
시청 홈페이지에 구미 YMCA를
음해하는 글을 올린 것은
구미시의 조직적 시민단체 탄압 의도로 저질러진 것이라고 주장하고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한편 이에 대해 김관용 구미시장은
오늘 오전 구미 YMCA를 방문해
공무원이 시민단체를 음해하는
글을 올린데 대해 사과했습니다.
김 시장은 하지만 배 계장이
음해성 글을 올린 것은
배 계장 개인의 잘못된 행동이며
조직적으로 이뤄진 것은
아니라고 해명하고 오늘자로
배 계장을 인사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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