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100살 이상 고령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가 지난 달 도내 65살 이상 노인
31만 2천여 명을 대상으로
고령인구 현황을 조사한 결과
100살 이상 고령자는 173명으로
지난 해 113명보다 60명이 늘었습니다.
남자가 22명인데 비해 여자는 151명으로
여자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최고령자는 영주시 장수면 갈산리에 사는
110살의 조덕자 할머니였고,
남자 최고령자는 106살이었습니다.
80살 이상 고령자 비율이
30% 이상인 장수마을은 30개 마을인데
의성군 의성읍 원당3리 다릿골이
도내에서 가장 대표적인 장수마을로 나타났습니다.
장수마을의 공통된 특징은
자연환경이 오염되지 않았고
주민들은 육식보다 채식을 좋아하고
고추,마늘,양파,자두 등
복합영농을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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