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여성 1366센터는
오늘 경주수련관에서
성폭력 상담실무자와 자원봉사자,
경북 도내 파출소장 등 400명이 모인 가운데
여성폭력근절을 위한 어울마당을 열었습니다.
<여성인권보호의 최일선, 경찰>을
주제로 강연을 한
고은태 국제엠네스티 한국지부장은
우리나라의 성폭력 범죄발생률이
세계 2위를 기록할 정도로
여성인권 실태가 열악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가정 내 폭력의 재발을 막는 데
경찰의 사법적 대응이 가장 효과가 높지만
관습에 따른 차별과 편견 때문에
충분한 법적인 조치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며
경찰이 여성인권의 수호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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