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교육감과
대구,경북 교육위원을 뽑는 선거에서
투표율이 높게 나왔습니다.
대구에서는 4천 600여 명의 선거권자 가운데
4천 200여 명이 투표해 92%의 투표율을,
경상북도에서는 8천 600여 명 가운데
8천 500여명이 투표해
98%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대구시내 8군데, 경북 24군데 투표소에서는
조금전 저녁 6시에 투표를 마감하고,
지금은 개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제대로 개표가 진행되면
오늘 밤 8시를 전후해
대구, 경북 각각 9명씩의
제 4대 교육위원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북 교육감은
투표자의 과반수를 얻지 못하면
다수 득표자 두명을 대상으로
오는 13일 결선투표를 하게 됩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번과는 달리
학교운영위원들이 투표권을 가짐으로써
이들을 대상으로 한 사전선거운동이
기승을 부렸고,
선거운동을 지나치게 제한해
후보자들을 제대로 알리는 데 미흡했습니다.
또 전교조 대구, 경북 지부에서
교육위원회의 활성화를 위해
처음으로 교육위원 후보를 내세워
이들의 당락 여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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