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오늘 90%가 넘는 투표율을 보인
경상북도 교육감 선거에서
도승회 현 교육감이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대구,경북의 교육위원 9명씩도 확정됐습니다.

남 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오늘 실시된 경상북도 교육감 선거에서
도승회 현 교육감이 전체 유효투표수
8천 400여표 가운데 절반을 조금 넘는
4천 200여표를 얻어 2위 이병렬 후보를 따돌리고 결선 투표없이 재선을 확정지었습니다.

도승회 당선자는 앞으로 인성교육과 교육환경개선사업에 역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ＩＮＴ▶
도승회 경북 교육감 당선자
<강당없는 학교가 없도록 교육환경 개선에 노력하겠다>

도승회 교육감은 선거과정에서 드러난
경북 교육계의 분열현상을 하루빨리 치유하고 낙후된 경북 교육을 발전시켜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대구,경북 교육위원도 각각 9명씩
확정이 됐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전교조 대구지부에서 내세운 2명의 후보가 당선돼 교육청에 대한 교육위원회의 견제기능 회복과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오늘 실시된 선거에서는
대구에서 4천 600여명의 선거권자 가운데
4천 200여명이 투표해 92%의 투표율을,
경북에서는 8천 600여명 가운데 8천 500여명이 투표해 98%라는 높은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번과는 달리
학교운영위원들이 투표권을 가짐으로써
이들을 대상으로 한 사전선거운동이 기승을 부렸고, 선거운동을 지나치게 제한해
후보자들을 제대로 알리는 데 미흡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mbc 뉴스 남 일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