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마요르카 섬에 있는 애국가 작곡가인 안익태 선생의 생가는 지난 90년 대에
이미 지역출신 한 교포에 의해 매입돼 정부에 기증됐으나, 전윤철 부총리는 이 사실도 모르고 안익태선생 생가를 매입해 기념관으로 건립하겠다고 말했다가 망신살이 뻗쳤다는데
생가를 기증했던 인터불고 호텔 권영호회장
"아니 외국에 있는 관리대상 건물이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몇 안되는데 그것도 모르고 그런 얘기를 했다는 소식을 듣고 참으로 어이가 없습디다." 하면서 우리정부가 애국가를 작곡한 사람에 대한 관심이 개인보다 못하다면서 혀를 찼어요.
하하하하,네 한 때는 관리비가 드느니 뭐니 하면서 기증 받기를 거부했던게 우리 정부라고 하니, 그 집이 지금 어떻게 됐는지 모르는 일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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