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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치러진 교육위원 선거에서는
전교조 대구지부가 내세운
후보 2명이 당선됐습니다.
교육위원회가 더욱 활기를 띠게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남 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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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대구시지부장과
초대 위원장 대행을 맡아
옥고까지 치뤘던 이만호 씨.
2년 전에 복직했던 학교를 떠났다가
이번에 전교조 후보로 교육위원에 당선됐습니다.
◀INT▶ 이만호 대구시 교육위원 당선자
<교육이 제대로 되는 지 관찰하고 조사해서 교육개혁을 앞당기겠다> 40:17
현장에서 교육개혁을 외쳤던 이 씨는
이제 환갑의 나이를 넘겨
제도권에 진입함으로써
다시 교육개혁의 선봉에 섰습니다.
현직 교사로서 교육운동을 하겠다며
전교조 후보로 나선 정만진 교사.
젊은 열기로
교육현장의 문제점을 개선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INT▶ 정만진 대구시 교육위원 당선자/
대구외국어고 교사
<퇴직한 어른들만 있어서 활동성, 개혁성이 부족해서 전교조에서 현직교사 내세워 교육위원회 정상화시켜야>37:05
대구시 교육청은
전교조 후보들의 교육위원회 진입에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INT▶ 신상철 대구시 교육감
<서로 편견이 있지만 대화로 풀어
원만하게 되도록 노력하겠다> 02:10
이에 비해 전교조 대구지부는
교육위원회 진출에 고무돼 있습니다.
◀INT▶ 변태석/전교조 대구지부 사무처장
<연구하는 교육위원이 되고, 학교현장과 교사, 시민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해 주기를 바란다>
전교조 대구지부는
자체 후보의 교육위원회 진출을 계기로
곧 교육자치연구소를 만들어
교육위원들의 활동을 돕는 등
교육개혁 활동에 힘을 싣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남 일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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