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량이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으로부터
친환경 인증을 받아 생산한 농산물은
모두 만 2천 991톤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의 3천여 톤보다
4배 이상 늘었습니다.

특히 유기농산물의 경우는
출하량이 천 68톤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의 168톤보다
6배 이상 늘었습니다.

지난 달 말 현재 대구·경북지역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가는
천 583농가로 지난 상반기 동안 70% 늘었고,
재배면적도 56% 늘었습니다.

농민들은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산물은
일반 농산물보다 60% 이상 비싼 값에
출하하는데도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농산물 품질관리원 경북지원은
앞으로도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를
적극 발굴해 육성하고,
생산,출하단계에서부터 판매제품까지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생산농가와 소비자를 동시에 보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