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인만 받고 바로 승인을 취소하겠다며
신용카드를 빌린 뒤
속칭 카드깡에 이용해
천 900여 만원을 가로챈
30대 남자 등 3명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사는 곳이 일정하지 않은
32살 최모 씨와 카드깡 업자
40살 성모 씨 등 2명을 각각
사기와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달 말
평소 알고 지내던 30살 윤모 씨에게
잠시 승인만 받고 바로 승인을 취소시켜
주겠다고 속여 신용카드 4장을 빌린 뒤
성 씨를 찾아가 상품권을 구입하는 것처럼
허위매출전표를 만드는 속칭 카드깡을 통해
모두 천 900여 만원을 가로채고,
성 씨 등은 이 가운데 150여 만원을
수수료로 명목으로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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