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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부터 은행들이 토요휴무에 들어가면서
주 5일 근무제도가 빠르게 확산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소비자의 구매패턴에도
뚜렷한 변화가 나타나는 등
유통시장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오태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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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들어 대구와 동아 등 지역 백화점의
스포츠 매장이나 영캐주얼 의류의
매출이 60% 이상 늘었습니다.
주 5일 근무제 도입으로
주말 여가를 준비하는 쇼핑객들이
많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현상은 대형할인점도 마찬가집니다.
◀INT▶김학조 팀장/ 이마트 만촌점
(1회용 식기 등 나들이 가기 좋은 상품의
매출이 눈에 띄게 좋아졌고,
주말 매출비중이 많이 늘었다.)
근무 일수 단축으로 근로자의 실질소득이
줄어든 만큼 소비 형태는
오히려 알뜰해 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S/U] 이에 따라 대형할인점들은
나들이용품 특설매장을 마련하거나,
유인상품의 특가판매로
알뜰소비를 지향하는 고객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농협 하나로마트와 할인점의
과일이나 채소 등 농산물 매출도 늘고 있습니다.
◀INT▶유시한 팀장 /
농협경북본부 유통지원팀
(유통업체의 농산물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농협의 직거래 사업도 상당히 활성화 될 것으로 본다.)
또 주말을 이용해 농촌을 찾는
농촌관광객도 늘어나면서
안전하고 품질좋은 환경 농산물을 찾는
소비자도 늘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 NEWS 오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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