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일]경기 풀리면서 경매 급감

김철우 기자 입력 2002-07-14 12:02:05 조회수 2

경기회복에 따라
경매 건수가 꾸준하게 줄고 있습니다.

대구지방법원은
현재 진행중인 경매 건수는
3천 500여 건으로
외환위기 직후 만 2천여 건에 비해
큰 폭으로 줄었고
새로 접수되는 경매 물건도
지난 해 한 달 평균 550건 안팎에서
지난 달에는 370건으로 줄어드는 등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 외환위기 직후
30%대이던 경매 낙찰율도 50%대를 넘었고
과거 1년씩 걸리던 경매 기간도
서너달 정도로 줄어들어
경매 진행도 빨리 이뤄지고 있습니다.

아파트의 경우, 실수요자들이 몰리면서
낙찰가가 감정가의
90%에서 100%까지 이르는 등
경매 브로커들이 많이 사라지고
실수요자 위주의 경매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김철우 kimcw@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