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에 따라
경매 건수가 꾸준하게 줄고 있습니다.
대구지방법원은
현재 진행중인 경매 건수는
3천 500여 건으로
외환위기 직후 만 2천여 건에 비해
큰 폭으로 줄었고
새로 접수되는 경매 물건도
지난 해 한 달 평균 550건 안팎에서
지난 달에는 370건으로 줄어드는 등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 외환위기 직후
30%대이던 경매 낙찰율도 50%대를 넘었고
과거 1년씩 걸리던 경매 기간도
서너달 정도로 줄어들어
경매 진행도 빨리 이뤄지고 있습니다.
아파트의 경우, 실수요자들이 몰리면서
낙찰가가 감정가의
90%에서 100%까지 이르는 등
경매 브로커들이 많이 사라지고
실수요자 위주의 경매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