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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민주당 내분 불씨는 여전

입력 2002-07-14 17:52:33 조회수 0

민주당 박상희 대구시지부장
사퇴 공방을 둘러싼 내분이
중앙당 차원에서 처리될 것으로 보이지만,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민주당 대구시지부는
박상희 대구시지부장
불신임안 처리를 위해 제출된
대의원들의 서명서 일부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며
중앙당 차원에서 처리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중앙당도 시지부장 불신임안 요구가
해당 행위에 해당하고
시기적으로도 좋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대의원 대회 소집을 요구한 측에서는
박상희 대구시지부장이 이번 사태를
노무현 후보의 지지자들에 의해
일어난 일로 왜곡하고 있다면서
반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구시지부장이
어떤 형태로든 지방선거 참패와
당 내분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강경한 입장을 계속 유지해
해결이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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