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날씨에 곳에 따라 장맛비까지 내리면서
휴일인 오늘 해수욕장이나 등산 등 야외 나들이객이 크게 줄었습니다.
지난 10일 개장한 포항 월포해수욕장의 경우 하루 이용객은 300-400명 정도로
피서객이 가장 많이 몰릴때 만 명 수준에 크게 못미치고 있습니다.
이 밖에 다른 동해안 해수욕장에도
야영객은 거의 없고, 물놀이만 하는 피서객만 이따금씩 찾아 한산한 모습입니다.
팔공산이나 앞산 등 가까운 산에도
새벽까지 비가 내린 탓에
등산객과 가족단위의 나들이객들이 많이
줄었습니다.
월드컵과 함께 달아오른 축구 열기는
오늘도 이어져 학교 운동장 등에는
많은 축구동호인들이 모여 휴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