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기간에 잠시 주춤했던 해외여행이
방학을 앞둔데다 최근 달러화 약세로
부쩍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구지역 여행사에 따르면
본격적으로 방학이 시작되는 다음 주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미주지역이나 유럽을 비롯해
세계 각지로 가는 여행상품이
거의 매진됐는데.
주로 가족단위의 패키지 여행이나
학생들의 배낭여행이 대부분입니다.

여권 발급도 늘어 올 상반기에는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나 늘었고,
이 달에는 만 5천 건이 접수할 것으로 예상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