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상중인 태풍 할롱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아침에 비가 왔던 대구와 경북지방은
현재 대부분 비가 그쳤습니다.

대구는 오늘 아침 8시부터 1시간 동안 0.5밀리미터의 비가 온 뒤 그쳤으며,
경북은 영덕과 의성이 3,
구미 2,울진 0.5 등 대부분 5밀리미터
미만의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대구기상대는
오늘 오후부터 대구와 경북지방은
7호 태풍 할롱의 간접영향권에 들면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가운데
20-40밀리미터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오늘 오후에는 경상남도와 동해 남부
전해상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질
예정이어서 항해하는 선박은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태풍 할롱은 오늘 일본의
가고시마 부근을 지나 오늘 밤
일본 큐슈에 상륙할 전망이어서
대구와 경북지방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