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배를 동원해
선불금을 받고 잠적한 여종업원을 찾아 폭행하고 감금한 다방 주인 등
11명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경북경찰청 기동수사대는
포항시 남구 대잠동
38살 전모 씨 등 4명을
폭력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포항에서 다방업을 하는 전 씨는
여종원업 20살 이모 씨 등 2명이
선불금 3천 200만 원을 받고 잠적하자
지난 5월 18일 오후 6시쯤
폭력배를 동원해
구미에 있던 이 씨를 찾아내 폭행하고
강제로 포항으로 데려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전 씨와 함께 잡힌 김모 씨 등 3명은
이 씨를 이틀 동안 감금하고 돈을 갚으라며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