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농산물 가공제품의
판매실적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경북 농협이 올 상반기 동안
16개 농산물 가공공장에서
생산해 판매한 농산물 가공제품은
모두 244억 원어치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늘었습니다.
의성 신평농협의 도토리묵 가루는
지난 해보다 75%나 매출이 늘었고,
안동 북후농협의 마 음료도 34%,
영양 입암 고춧가루도
15%의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또 대구·경북능금농협의 능금음료도
지난 해보다 25% 늘어난
83억 원어치가 팔렸고,
풍기 인삼농협은 올해 처음으로
인삼 가공제품을 대만과 미국 등지의
해외시장으로 수출하면서
지난 해보다 판매실적이
70%나 높은 신장율을 기록했습니다.
농협 경북지역본부는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와
한국팀 4강 진출로 높아진
국가 이미지를 활용해
김치와 인삼 등 우리농산물의
해외수출 물량을 늘려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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