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은
대구에 프로축구팀이 창단되면
우수한 선수를 우선 배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회장은 오늘 월드컵 개최도시 순방차
조해녕 대구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대구의 시민구단 창단 전망은 밝은 편이며,
창단시 현 각 구단 소속 선수 가운데
정예 11명을 뺀 우수 선수 한 명씩을 배려하는데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시는 정 회장에게
대구 시민구단 창단을 위해
연맹가입금을 면제해주고,
은행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법을 개정할 것 등을 건의했습니다.
한편 정 회장은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는 조직위원회보다도 개최도시의 공이 더 컸다면서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