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가 그치면서
오늘 대구와 경북지역은
높은 기온에 습도까지 높아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오늘 낮최고기온은
구미가 34도로 강릉과 함께
전국 최고를 기록했고,
대구와 상주 33.7도, 의성 32.7도,
포항 30.7도 등 대부분 30도를 웃돌았습니다.
고온에 습도까지 50%를 넘어
대구의 불쾌지수가
모든 사람이 불쾌감을 느낀다는
83을 기록하는 등 후텁지근했습니다.
대구기상대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오는 19일 전까지는
구름이 많이 끼는 가운데
낮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어젯밤 올해 첫 열대야를 기록했던
대구의 내일 새벽 최저기온은
24도로 예상돼 열대야에 버금가는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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