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대구의 아침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 현상이 이어졌습니다.
오늘 아침 대구의 최저기온은
25.4도를 기록해
이틀째 열대야 현상을 보였고,
경북에서는 포항이 25.1, 상주 25.3도를
기록했습니다.
이 밖에 구미와 영천 등 다른 지역도 최저기온은 22-23도까지 떨어졌지만
새벽까지 25도를 넘는 무더위를 보였습니다.
열대야 현상을 보이자 팔공산을 비롯한
대구시내 공원과 유원지에는
밤늦게까지 더위를 피해 나온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대구기상대는
낮에는 29-34도로 어제보다 덥겠고,
오는 18일까지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더위가 계속되다가
19일 흐리고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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