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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회복으로 사무실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외환 위기 직후 텅텅 비다시피했던
대형 사무빌딩들이
지금은 빈 사무실이 없을 만큼
업무용 빌딩 임대시장이
활황을 맞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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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유발 부담금을 물리기 위해
대형 건물의 임대 현황을
조사하고 있는 구청 직원들은
올해는 마음이 홀가분합니다.
지난 해까지는 빈 사무실이 많아서
세수에 도움도 안되고
건물 주인 보기도 민망했었지만
올해는 사정이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지난 해 8층과 9층이 비어 있었던
10층짜리 이 건물은
올해는 빈 사무실이 없습니다.
◀INT▶오동식 우리종금 총무과장
(임대가 다 찼는데도 임대 문의 전화가 자꾸온다.)
현재 대구지역 건물의 공실률은 10%,
외환위기 직후에는 공실률이
60%에 이르렀습니다.
◀INT▶손철영 씨 -중구청 직원-
(죽 다녀보니까 경기 회복으로 예년에 비해
빈 사무실이 많이 줄어든 것 같다.)
업체들의 창업과 확장 이전이 잇따르면서
사무실 수요가 늘어
목이 좋은 지역의 건물은 벌써부터
사무실 구하기가 어려울 정돕니다.
S/U)
(최근 완공된 21층짜리 건물입니다.
이 건물의 입주 현황판에는 입주업체들로
가득 들어차 빈 자리가 없습니다.)
◀INT▶김영욱씨 -부동산 컨설팅 대표-
(동대구역에서 수성못까지 동대구로 주변 건물은 공실률이 거의 0%다.)
부동산 업계는
사무실 수요가 증가하는데 비해
2-3년 안에 신규 사무실 공급이
거의 없는 점을 감안하면
공실률은 앞으로 더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 NEWS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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