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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는 품종에 따라
껍질 색깔에 차이가 있습니다만
영천의 한 포도재배 농가에서는
여러 가지 색깔이 나는 품종을
함께 포장해 출하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색깔과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윤영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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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 포도출하가 한창인 요즘
영천의 한 포도재배 농가에서는
색다른 실험을 했습니다.
검은색 일색의 포도만이 아닌
붉은색과 녹색계통의 포도도
동시에 재배했습니다.
(s/u) 4천 제곱미터 가량 되는
이 비닐하우스 안에는 제각각
다른 다섯 종의 포도가
열리고 있습니다.
한 두 품종을 재배하는
일반 포도재배 농가에 비해
일손은 훨씬 더 많이 들지만,
지금까지의 결과는
만족할 만한 수준입니다.
◀INT▶하암호/영천시 농업기술센터
(당도 18.5도... 품질 좋다)
한 상자에 세 종류의 포도를
같이 넣어 포장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세가지 맛과 색깔의 포도를
동시에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섭니다.
◀INT▶이지만/영천시 남부동
(젊은 사람들 색깔 위주로
선택하는 거 보고 시작했다)
갈수록 까다로와지는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추기 위한
농가의 노력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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