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대구시 동구 도학동 공원지역
6만 6천여 제곱미터에
공무원교육원 건립을 강행하다
예산만 날린 채
사업을 포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구시는 지난 96년부터
공무원 교육원 건립을 추진하면서
지금까지 토지보상비 48억원과
진입도로 건설비 20억원 등
70여억원을 투자했지만
공원지역 내 고도제한이 풀리지 않아
지난 달 사업을 포기했습니다.
대구시는 지난 96년과 97년, 두 차례나
대구시의회의 건립 반대결정을 무시했고,
99년에는 정부합동감사에서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지적을 받고도
진입도로 공사를 강행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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