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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 시내버스 도입 늦어져

조재한 기자 입력 2002-07-18 11:41:44 조회수 1

매연을 발생하지 않는
천연가스 시내버스 도입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 12월 11대를 첫 도입한
대구의 천연가스 시내버스는 현재 164대로
전체 시내버스 천 700여 대의 10%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초 월드컵 대회 전까지 도입 목표로 한
450대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천연가스 시내버스는
하루에 한 번 이상 충전해야 하지만
충전소가 3군데 밖에 없고,
부품이 부족해 고장이 났을 경우
수리기간이 길다는 점 등으로
업체들이 도입을 꺼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구시는
버스회차지를 중심으로
충전소를 늘려가는 등
미비한 점을 보완해
오는 2007년까지 경유버스를
천연가스버스로 모두 바꿀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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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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