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마늘수입 자유화와 관련해
농민들의 대정부 투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의성지역농민 6단체를 비롯해
주산지 농협장, 군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의성군 마늘대책협의회는
내일 대책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대 정부 투쟁방향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또 도내 마늘재배농민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마늘수입자유화
규탄대회를 열기로 하는 등
농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전국농민회 총연맹은
마늘 협상관련자 문책과
특별대책을 촉구하는 성명을 냈으며
한나라당과 민주당도
마늘협상 은닉파문과 관련된 성명을 내고
수입자유화를 4년간 연장할 것을
정부 당국에 요구했습니다

농림부는 이처럼 반발이 거세지자
마늘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저가 보상수매제를 실시하겠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