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내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앞두고
생물테러 등에 대비한 전문실험실을
올해 말까지 갖추기로 했습니다.
대구시가 갖추기로 한
BSL3 즉 '생물안전밀폐 수준'의
이 실험실은, 지난 해 미국에서 발생한
탄저균 같은 생물테러에 대비한
국제수준의 실험실입니다.
7억 5천만 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이 실험실이 완공되면,
지금까지 이상한 테러 가루가 발견되거나 접촉자가 생겨도 역학조사가 어려워
서울로 가야 했던 불편을 겪지 않고,
즉각 대응할 수 있게 됩니다.
보건복지부에서도
대구를 비롯해 부산, 인천, 대전 등
전국 8개 시·도별로 생물테러에 대비한 특수실험실을 갖추도록 하고,
일부 예산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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