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대구시는 지하철 2호선이 끝나면
2006년부터 3호선 건설에 들어가기로 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재정을 감안해 2단계로 나눠
순차적으로 완공한다는 방침입니다.

김환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지난 6.13지방선거 때
논란을 빚었던 지하철 추가건설,
그러나 대구시는 3호선을
2006년부터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3호선 건설기간은 10년,
하지만 재정을 감안해 두 단계로 나눠 순차적으로 건설할 방침입니다.

1, 2호선과 만나는 반월당역을 중심으로
어디를 먼저 할지는 추후 결정할 예정이지만,
범물에서 반월당, 칠곡에서 반월당 중
한 군데는 2006년에 착공해
2011년에 개통시킨 다음,
나머지 구간을 2016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대구시가 3호선을
2006년에 착공하기 위해서는
올해 안에 타당성 조사를 해야 합니다.

◀ＩＮＴ▶한동수/대구지하철건설본부 부장
[대구시가 3호선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도시철도법에 따라 올해 안에 타당성 조사를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건설교통부 기본계획에서 빠지기 때문에
하반기에 용역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추경에 9억 원을 반영해 용역을 맡겨
지하철로 할 것인가,
아니면 경전철 같은
신교통수단으로 할 것인가,
그리고 어느 구간을 먼저할 것인가 등을 결론내릴 방침입니다.

재원은 국비 50%에 시비 30%,
지방채 20%로 조달할 계획인데,
국비 지원을 80%로 늘려 줄 것을
정부에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s/u 3호선 건설에 들어가는 재원은 해마다 800억 원에서 천 500억 원으로,
모두 1조 천억 원이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환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