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칠곡에서 범물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3호선을
2006년에 착공해 2단계에 걸쳐
2016년에 끝낼 계획입니다.
대구시가
지하철 2호선이 완공된 후인 2006년에
3호선 공사를 착수하기 위해서는
올해 안으로 기본계획 타당성 여부를
검토해야 합니다.
도시철도법에 따르면
기본계획 타당성 여부를
5년마다 하도록 돼 있어
대구시가 올해 안에
3호선 타당성 조사를 하지 않으면, 건설교통부의 기본계획 변경에서 제외돼 사업추진이 어려워집니다.
대구시는 이에 따라
올해 추경예산에 타당성 조사 용역비
9억 원을 반영하기로 하고,
의회에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3호선을 지하철로 건설할 것인지,
경전철 같은 다른 신교통수단으로
할 것인지 등은
타당성 조사를 통해 확정할 방침인데,
어떤 방식을 택하든 시 재정 여건을 감안해
2단계로 나눠 공사를 할 계획입니다.
1단계 구간은 2006년에 공사를 발주해
2011년에 완공하고,
2단계는 2011년에 발주해
2016년에 끝낼 방침인데
재원은 매년 800억 원에서 천 500억 원씩,
모두 1조 천억 원이 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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