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만평]불난 집에 부채질(7/20)

김철우 기자 입력 2002-07-20 16:19:49 조회수 2

검찰이 한총련 소속 간부 학생 35명에게
이적활동 혐의로 소환장을 발부하자,
학생들은 여중생이 미군 장갑차에
깔려 죽은 사건에 대한 대처 등을 들어
과연 누가 이적활동을 한건지
잘잘못 가려보자며 검찰청에
단체로 진입하려는 소동을 빚었는데요.

대구지방검찰청 임정혁 공안부장,
"검찰청 앞에서 조사하라는 것 아니예요?
그게 조사가 됩니까? 누가 길동인지 개똥인지
어떻게 압니까?" 하면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지 뭡니까요.

녜, 그러니까 반미감정까지 겹치면서
일이 더욱 꼬이게 된 것 같습니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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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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