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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대기업 상무의 이공계 비하 하소연(7/20)

입력 2002-07-20 17:38:46 조회수 0

대구지하철 2호선 수성정거장 공사구간의 감리라는 중책을 수행하고 있는 한
명문대 출신의 감리단장은,
직접 겪은 이공계열 기피현상이
너무도 깊게 자리잡은 것 같아
안타깝다는 하소연이었는데요,

대우엔지니어링 상무인 곽명운 감리단장
"이 범어네거리 공사현장을
땀을 뻘뻘 흘리며 지나가는데,
한 아주머니가 아이에게
'얘야, 너도 공부 열심히 하지 않으면 저 아저씨처럼 된데이...저렇게 고생않할려면
공부 열심히 해야겠지? ' 이럽디다"
하면서 바로 자신을 가리키더라는 거였어요

허허허, 토목분야 전문가로서의 자존심에
상처를 많이 입었는가 봅니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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