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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해수욕장들이 개장하고
이제 여름 휴가가 본격 시작됐습니다.
대구문화방송은
휴가 또는 행락 문화를
집중 취재해 보도합니다.
오늘 이시간에는
여름철 휴가집중 현상에 대해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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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박현주/대구시 송현동
"기분 좋게 갔다가 차 막히니까 짜증나고."
◀INT▶차영원/대구시 진천동
"바가지 요금에 불량배에 기분이 안좋다."
여름철만 되면 바다나 산 등
전국의 피서지는 몸살을 앓습니다.
심한 교통체증에다 바가지 요금까지
휴가라는 말이 무색합니다.
연중휴가를 실시하는 곳이 많지만
휴가는 대부분 피서를 겸해
학생들의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7 - 8월에 집중됩니다.
여름 휴가철 전국의 지역간 이동인원이
1억 천만 명이나 될 것이라는 게
정부 추산입니다.
(S/U) 하지만 휴가다운 휴가를
보내고자 하는 시민들의 욕구에다
주5일 근무제가 시행되면서
휴가 패턴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INT▶이옥주/대구은행 전자금융팀
"8월말에 가서 조용한 바다 보고 싶다"
◀INT▶강혁중 과장/대구은행 크레딧 리뷰팀
"현장체험학습 인정해주고,가을쯤 휴가 생각중"
이 때문에 이제 2박 3일간의 짧은 휴가는
마음만 먹으면 가능해졌습니다.
◀INT▶윤정훈 실장/서라벌 여행사
"여름휴가 상품들을 연중 주말에도 판매 계획"
주5일 근무제 확대 실시가
여름 한철에 집중되는 휴가 개념을
어떻게 바꿔 놓을 지 관심입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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