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졸업자들의 취업률이 전공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북대에 따르면
지난 해 8월과 올해 2월 졸업생들의
평균 취업률이 46.5%를 보인 가운데
의대와 치대를 뺀 11개 단과대학 중
사범대와 생활과학대만 취업률이
50%를 넘었습니다.
대부분의 단과대학 취업률이 40%대였고,
법대는 27%, 예술대는 11%에 불과했습니다.
영남대도 의대와 약대를 빼고는
조형대학이 82.3%, 음악대학이 75.9%로
높은 취업률을 보인 반면
가장 낮은 법대는 20%대를 기록해
차이가 많았습니다.
취업담당자들은
종래 인기가 있던 단과대학의 취업률이
반드시 높은 것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취업률보다 자신이 원하는 직장에
취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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