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가
강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물에 빠져 실종됐습니다.
오늘 오후 1시 쯤
구미시 해평면 월곡리 낙동강가에서
조선족 근로자인 22살 김모씨가
한국에 함께 들어와 일을 하던
사촌형수 등 회사 동료들 5명과 물놀이를
하다가 급류에 휘말려 실종됐습니다.
김씨는 지난 2월 18일 중국에서
사촌형수인 30살 이모씨와 함께 입국해
서울에 있는 업체에서 일을 하다가
지난달부터 불법체류생활을 해왔는데,
구미에서 일하는 사촌형수를 만나러 왔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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