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입학정원 채우기가
전에없이 힘들 것으로 예상되자
많은 전문대학 교수들이
대구 경북은 물론이고 멀리 수도권까지 가서
고등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홍보하고
교사들을 상대로 로비를 벌이는 등
치열한 학생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데요.
이종춘 경북과학대 교무처장
" 전에는 학교에서 교수들에게
홍보에 신경 좀 써라고 요구를 했습니다만, 올해는 교수들이 스스로 알아서 일정을 짜고 학생을 모으러 다니고 있습니다."
이러면서 방학이 되어서도 전문대학 교수들은
영업사원 뺨칠만큼 바쁘게 돌아다니고
있다는 얘기였어요.
하하---하기사 대학의 존립문제가 걸렸으니
품위니 체면이니 하는 것들은 어쩌면
겉치레인지도 모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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