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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철을 맞아 바다가 가까운
포항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도시의 관문에서부터 흉하게 걸려있는
지저분한 현수막들이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포항 김태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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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관문에 있는 현수막 설치댑니다.
사용한지 오래된 현수막이 바닥에 그대로 버려져 있고 기둥에는 철사가 몇 겹씩 감겨있어 보기만해도 흉찍합니다.
시민들 왕래가 많은 포항 육거리 현수막 설치대는 사정이 더 심합니다.
◀INT▶ 박정수
(시내 중심이 이래서 되겠나)
◀INT▶ 초등학생
(제가 치우고 싶어요)
게다가 가로수나 전신주를 이용해 불법으로 현수막을 내건 얌체족들도 도시미관을 해치는 한 요인입니다.
현수막은 시에 신청을 한 뒤 지정 설치대 47곳을 이용해 주당 3천원의 비용을 내고 최대 2주까지 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광고주들이 현수막을 교체할 때 뒷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이 누적돼 전체 미관을 해치고 있습니다.
◀INT▶ 진달원/포항시 사회진흥 개발담당
S-U]아무렇게나 걸어놓은 현수막은 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지않은 이미지만 남길 뿐입니다.
엠비씨 뉴스 김태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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